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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북미 대화 경험 토대로 추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서 메모를 들고 이재명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시절 북미 대화를 성사시켜 한반도 평화에 기여했다는 게 이유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고위전략회의 이후 취재진을 만나 “박 의원이 트럼프 행정부와 문재인 정부 시절 접촉하며 같이 북미 대화를 한 경험이 있다”며 “그 경험을 토대로 노벨상 추천을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에게 수첩을 보여주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 의원 수첩엔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서-노르웨이 위원회에 제출·접수 완료-미측 통보(당분간 비공개)(백악관 보고 예정)’라고 적혔다. 박 의원은 조셉 윤 주한 미 대사관 임시 대리대사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 추천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에 추천한 건 박 의원이 개별적으로 추진했다고 한다. 조 수석대변인은 “박 의원은 본인 판단 기준에 입각해 추천했다는 거고 추천은 지난달 30일 마감일이어서 벌써 이뤄졌다”며 “결과에 대해 이 대표와 김 최고위원에게 공유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 지도부와) 교감은 아니고, 추천해보겠다는 언질 정도 있었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정상회담을 한 2019년 문재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지 않았다. 당시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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