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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은행노동조합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자신이 ‘체포 대상’으로 분류돼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개탄스럽고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안녕하세요. 수거 대상 이준석입니다”라며 관련 보도를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한테 항상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바른 소리했다는 이유로 이런 블랙리스트에까지 올라가야 했다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MBC는 전날 노 전 사령관이 자신의 수첩에 체포 대상을 A부터 D까지 알파벳 등급으로 분류해 적었다고 보도했다. A등급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전 조국혁신당 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 유시민 작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적혔다고 전했다.

또 MBC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비롯해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본부’에 이름을 올린 불교·기독교계 인사도 ‘수거 대상’으로 명시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인 김어준씨와 김제동씨,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이름도 수첩에 적혔다고 전했다.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체포 대상자와 함께 ‘A급 수거 대상 처리 방안’도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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