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화면 흐림 현상으로 시야 제한
카메라·커버 글라스 온도 차이 때문
생산기간 확인 후 제품 교환 등 실시
현대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일부 차량에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미러(반사경)의 결함을 무상 수리한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기존에 유리 거울이 쓰이는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와 모니터를 탑재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6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사이드미러 무상수리를 안내했다. 일부 차량에서 습기 및 결로로 인해 화면 흐림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무상수리 기간은 이날부터로 무상수리 대상 차량은 2020년 10월 17일부터 2024년 3월 22일 생산된 아이오닉5와 2022년 8월 22일부터 2024년 11월 27일까지 생산된 아이오닉6다.
습기 및 결로는 디지털 사이드미러 커버글라스(보호유리) 안팎 온도 차이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기존 사이드미러 자리에 설치하는 카메라 렌즈와 이를 감싼 커버 틈에 습기 및 결로가 생겨 내부 모니터 화면이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모니터로 사각지대 없이 측, 후방을 확인할 수 있어 넓은 시야가 확보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밤이나 눈, 비로 시야가 흐릴 때 선명한 카메라 화질, 밝기 조절이 가능한 모니터는 가시성을 높여준다. 그러나 거리감이 어색하고 가격이 비싼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출시한 아이오닉5에 처음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적용했다. 옵션(세부사양)으로 들어가는 디지털 사이드미러 가격은 100만원 중반대다. 아이오닉 5·6 출고 차량 중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옵션으로 선택하는 경우는 약 20%로 알려졌다.
카메라·커버 글라스 온도 차이 때문
생산기간 확인 후 제품 교환 등 실시
현대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일부 차량에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미러(반사경)의 결함을 무상 수리한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기존에 유리 거울이 쓰이는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와 모니터를 탑재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6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사이드미러 무상수리를 안내했다. 일부 차량에서 습기 및 결로로 인해 화면 흐림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무상수리 기간은 이날부터로 무상수리 대상 차량은 2020년 10월 17일부터 2024년 3월 22일 생산된 아이오닉5와 2022년 8월 22일부터 2024년 11월 27일까지 생산된 아이오닉6다.
현대차 아이오닉5에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 이미지(좌측)·현대차 무상수리 통지문(우측). /현대차 제공
습기 및 결로는 디지털 사이드미러 커버글라스(보호유리) 안팎 온도 차이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기존 사이드미러 자리에 설치하는 카메라 렌즈와 이를 감싼 커버 틈에 습기 및 결로가 생겨 내부 모니터 화면이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모니터로 사각지대 없이 측, 후방을 확인할 수 있어 넓은 시야가 확보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밤이나 눈, 비로 시야가 흐릴 때 선명한 카메라 화질, 밝기 조절이 가능한 모니터는 가시성을 높여준다. 그러나 거리감이 어색하고 가격이 비싼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출시한 아이오닉5에 처음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적용했다. 옵션(세부사양)으로 들어가는 디지털 사이드미러 가격은 100만원 중반대다. 아이오닉 5·6 출고 차량 중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옵션으로 선택하는 경우는 약 20%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