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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캐나다 총리와 대화 끝냈다
멕시코 이어 캐나다도 '관세 25%' 부과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를 한달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대상 관세 25% 부가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관세 부과와 관련해 두 번째로 통화를 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통화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트뤼도와의 통화에 대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기존 관세의 세율을 추가로 10%포인트 올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캐나다와 멕시코는 즉각 항의 내용을 담은 반발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후 대화를 거듭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유예 조치의 이유로 멕시코가 펜타닐 유입과 불법 이민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 북부 국경 지역에 1만명의 군인을 즉각 파견하기로 했다는 점을 짚었다.

셰인바움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같은 내용을 확인하면서 "미국도 멕시코로 몰래 유입되는 고성능 무기 단속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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