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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사흘 앞두고 반등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 /AFP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67.65포인트(0.85%) 상승한 4만3520.78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23포인트(0.93%) 오른 5991.5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46.51포인트(1.27%) 뛴 1만9584.80을 각각 나타냈다.

전날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 실현 매도세로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급락세와 함께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나스닥지수는 0.89% 내려갔다.

하지만 이날 시장은 이번주에 들어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시사한 물가지표와 주요 은행들의 A+ 실적 보고서에 힘입어 반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마감 때까지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다우지수와 S&P500은 지난 11월 대선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 기준으로는 올해 첫 상승을 기록할 수도 있다.

이날 시장은 개장 직후 트럼프와 시진핑의 통화 소식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이날 아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속보가 나왔다. 이 소식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를 다독이고 시장을 지지했다.

다음 거래일인 오는 20일은 마틴루터킹 데이를 맞아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20일에 열린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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