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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04% 하락,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낙폭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16일(현지 시각)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전날 증시가 급등함에 따라 차익실현 요구가 나타났고 무엇보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인 여파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 연합뉴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57포인트(0.21%) 밀린 5937.3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2.94포인트(0.89%) 떨어진 1만9338.29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지수는 68.42포인트(0.16%) 내린 4만315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12월 미국의 소매판매(소매 및 식품 서비스 부문)가 7292억달러로 계절 조정 기준 전달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수정치(0.8%)와 시장 예상치(0.6%)를 밑돈다. 하지만 시장에선 국내총생산(GDP) 추정치에 반영되는 수치가 견고하다는 점에서 소매판매를 기준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낮게 봤다.

이에 소매 판매 지표는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증시가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대체로 떨어졌다. 특히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하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애플 주가가 지난해 8월 5일( 4.82% 급락) 이후 최대 낙폭(4.04% 하락)을 기록하면서 나스닥이 1% 가까이 떨어졌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기록한 가장 최근의 최고치에서 약 12% 하락했고, 2025년에만 상위 7개 기술주 가운데 최악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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