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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법인 실명계좌 허용 검토 마무리할 것”
트럼프, 비트코인과 함께 솔라나·리플 등 전략자산으로 고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추이./쟁글 제공

1월 셋째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의 12월 CPI 지표 둔화와 트럼프의 미국 기반 가상자산 지지 소식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7.86% 상승한 10만 달러, 이더리움은 2.76% 상승한 33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특히 12월 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치고 근원 CPI도 5개월 만에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개별 토큰 시장에서는 미국 기반 가상자산들이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가 USDC, 솔라나, 리플 등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리플(XRP)이 ▲43.3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헤데라(HBAR) ▲40.72%, 알고랜드(ALGO) ▲38.66% 등 미국 기반 프로젝트들이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금융당국 “가상자산 법인 실명계좌 허용 검토 마무리할 것”
금융당국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책임 있는 성장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합리적인 제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상자산위원회를 중심으로 법인의 실명계좌 허용 문제를 검토하고, 단계적 입법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의 가상자산법의 2단계 입법은 EU의 가상자산시장법(MiCA)을 참고해 사업자, 거래, 인프라를 포괄적으로 규율하는 체계를 목표로 하며, 이용자 보호와 신뢰받는 시장 확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정부는 글로벌 규율 체계와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며, 가상자산법의 안정적 정착과 투명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법인의 실명계좌 허용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하여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책적 방향은 가상자산 시장에 법인 자금의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연합뉴스

트럼프, 비트코인 이어 솔라나·리플 등 美 가상자산를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준비
또한 곧 임기를 시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기반 가상자산를 새로운 전략 자산으로 주목하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USDC, 솔라나, 리플 등 미국에서 개발된 가상자산들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검토 중이며, 최근 관련 업계 창업자들과 만나 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트럼프의 새로운 가상자산 정책이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미국 기반의 가상자산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백악관의 AI·크립토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가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가상자산 정책과 비트코인 준비금을 포함한 행정명령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러한 정책적 움직임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기반 가상자산를 우선시하는 정책 기조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되며, 향후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와 시장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승호 쟁글 연구원은 “트럼프의 가상자산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향후 발표될 고용지표와 물가지표의 방향성이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며 “향후 3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 논의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가상자산 정책 실행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로스앵글(CrossAngle)은

Web3를 채택하는 회사 및 재단 대상으로 온체인 데이터 기반 필수 운영 솔루션 및 신뢰 기반 커뮤니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립토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을 운영중이며 쟁글 리서치팀은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투자 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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