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첫날 조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내란죄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체포적부심 심사를 받았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청구를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체포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체포영장이 집행된 피의자가 법원에 체포가 적법한지에 대해 심사를 다시 구하는 절차로, 부당하다고 판단한 경우 석방하는 제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고, 윤 대통령을 변호하는 배진한·김계리·석동현 변호사만 출석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10시간40분가량 조사를 받고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체포 영장 집행이)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불법에 불법을 거듭한 헌정질서 문란”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수처 수사의 전속관할권이 중앙지법에 있어 영장 자체가 무효라는 주장도 펼쳤다. 공수처의 수사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침으로써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됐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096 김용현 첫 재판 출석…‘부정 선거’ 제기하며 영상 틀려다 제지 당해 랭크뉴스 2025.01.17
30095 '일체 정치금지' 계엄포고령 두고 윤 대통령-김용현 서로 탓 랭크뉴스 2025.01.17
30094 ‘구치소 경호’ 어떻게 되나…“경호처는 시설 외부만 담당” 랭크뉴스 2025.01.17
30093 [사설] 이재명 선거법 재판, 신속 처리 필요성 더 커졌다 랭크뉴스 2025.01.17
30092 윤 대통령 헌재 제출 주장들, 공소장과 비교해 보니 랭크뉴스 2025.01.17
30091 법원, 윤석열 ‘법치 농락’ 제동···공수처, 구속영장 청구 수순 랭크뉴스 2025.01.17
30090 역대급 독감에 폐렴까지?…화장장도 예약 ‘대란’ 랭크뉴스 2025.01.17
30089 법원,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청구 기각…체포상태 유지 랭크뉴스 2025.01.17
30088 [속보] 공수처, 尹대통령 17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 랭크뉴스 2025.01.17
30087 [속보] 법원, 윤석열 체포적부심 기각…체포 상태 유지 랭크뉴스 2025.01.17
» »»»»» [속보] 법원, 윤석열 체포적부심 청구 기각…체포 상태 ‘유지’ 랭크뉴스 2025.01.17
30085 尹 대통령 체포적부심 기각, 공수처 17일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5.01.17
30084 [속보] 법원,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청구 기각…체포상태 유지 랭크뉴스 2025.01.17
30083 윤 대통령 구치소서 두문불출‥경호차량 아닌 호송차량 이용 랭크뉴스 2025.01.16
30082 법원, 尹측 체포적부심 청구 기각…체포 유지 랭크뉴스 2025.01.16
30081 법원 “공수처의 尹 체포는 적법”...체포 적부심 ‘기각’ 랭크뉴스 2025.01.16
30080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청구에 시민들 "법 무시‥시간끌기" 비판 랭크뉴스 2025.01.16
30079 [속보] 법원, 윤석열 체포적부심 청구 기각…‘체포 유지’ 랭크뉴스 2025.01.16
30078 [속보] "尹대통령 체포 문제 없다"…중앙지법, 체포적부심 기각 랭크뉴스 2025.01.16
30077 尹 대통령 체포적부심 기각, 공수처 이르면 17일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