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하루를 구치소 안에서만 보냈습니다.

공수처 조사는 거부했고, 체포적부심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장과 국가수사본부장을 내란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15일) 10시간 40분 동안의 공수처 조사를 받고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석열 대통령.

오늘 한 번도 서울구치소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공수처가 2차 조사를 하려 했지만, 건강 문제를 들며 오후 2시로 연기하더니, 결국 이마저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1차 조사를 충분히 받았고, 공수처 수사가 불법이기 때문에 응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체포적부심 심사가 오늘 오후 5시에 잡히면서,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것이라는 예상에 지지자들이 몰렸지만, 윤 대통령은 체포적부심사에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오동운 공수처장과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을 내란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조수사본부가 대통령을 불법 체포했다며 헌정 질서를 문란하게 한 중대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체포적부심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일(17일)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계속 조사를 거부할 경우 강제 인치 명령을 내리거나 방문 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 고형석/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051 공수처 인근 분신 50대 "이재명은 안 하고 대통령만 체포해 화났다" 랭크뉴스 2025.01.16
30050 박지원 “최상목과 헌법재판관 임명 협상” 주장에, 최상목 “朴과 접촉 없었다” 랭크뉴스 2025.01.16
30049 "쓰시마불상 이르면 24일 日측에 소유권 인도…이송은 5월" 랭크뉴스 2025.01.16
30048 ‘윤석열 방탄 안건’ 철회 요구하자…김용원 “좌파 집단 하수인” 랭크뉴스 2025.01.16
30047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심사 종료…이 시각 서울중앙지법 랭크뉴스 2025.01.16
30046 공수처 앞 분신 남성, 한남동에서도 시도…“대통령 체포 화 난다” 랭크뉴스 2025.01.16
30045 李, 삼전·SK하이닉스 불러 ‘주52시간 예외’ 토론 랭크뉴스 2025.01.16
30044 이재명 직격한 이창용 "전국민 25만원 바람직 않다" 랭크뉴스 2025.01.16
30043 尹측 1시간 '부정선거·국가비상' 주장에 헌재 "10분 내로" 랭크뉴스 2025.01.16
» »»»»» ‘체포적부심 불출석’ 두문불출…구치소 구금 이틀째 랭크뉴스 2025.01.16
30041 “비상계엄이 환율 30원 올려”…급한 ‘불’부터 잡으려는 한은 랭크뉴스 2025.01.16
30040 경호구역 지정땐 권한 충돌…경호처는 구치소 외부까지만 랭크뉴스 2025.01.16
30039 이상민 전 장관, ‘윤 탄핵소추안’ 가결 이튿날 퇴직급여 신청 랭크뉴스 2025.01.16
30038 휴전 합의후 날벼락…"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최소 73명 사망" 랭크뉴스 2025.01.16
30037 공수처 인근 분신 50대 "이재명은 안 하고 왜 尹은 체포하냐"(종합) 랭크뉴스 2025.01.16
30036 '대통령님'과 '피의자' 사이 적당한 예우는? 랭크뉴스 2025.01.16
30035 野 강공모드에 보수 결집? 尹 체포 이후 여야 지지율 뒤집혔다 랭크뉴스 2025.01.16
30034 “국회 등 계엄 판단 능력 없어” vs “尹 복귀 땐 국민들 불안” 랭크뉴스 2025.01.16
30033 현존 최강 비핵 폭발물에 '이 음식' 넣었더니…"파괴력 더 커졌다" 랭크뉴스 2025.01.16
30032 체포적부심 열린 중앙지법 앞 尹지지자 집결…구속 촉구 시위도(종합2보) 랭크뉴스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