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경찰서
2025년 4월 16일
'김세의 고소' 유튜버 쯔양 경찰 출석
Q. 오늘 조사에서 어떤 부분 소명할 건지
[쯔양/유튜버]
"사실 정말 불송치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지속적으로 작년 7월부터 허위사실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다거나 혹은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는 등 너무 수많은 그런 일들을 해온 사람이 불송치가 내려졌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소명을 하고 좀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얘기하려고 왔습니다."
Q. 협박 혐의에 대한 각하 결정은 어떻게 봤나
[쯔양/유튜버]
"정말 처음에 너무 받아들여지지도 않았고 경찰서에서 이렇게 옮겨져서 고소 취하가 됐다고 하는데 저희 측에서는 고소 취하를 하려고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받아들여졌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Q.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던 배경은
[쯔양/유튜버]
"그게 저희가 이제 강남경찰서가 아닌 다른 경찰서에다가… 이제 정확하게는 이렇게 잘 말씀드리기가 어렵긴 한데, 경찰서에서 이제 다른 경찰서로 옮겨져서 관할 때문에 이제 옮겨지게 되었고 거기서 이제 관할이 이제 강남경찰서에서 관할을 또 옮겨라라고 하셔서 그런데 옮길 거면 또 취하를 해야 된다고 하셔서 그걸 취하를 하고 다시 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이제 취하를 했다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연/변호사]
"저희가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게 된 배경은 당시에 저희가 수원지검에 이 사건을 접수를 했었고요.
수사 지휘로 오정경찰서에 사건이 배당이 됐었는데 오정경찰서에 배당된 이후에 확인을 해 보니까 피의자의 관할도 아니고 저희가 그곳에 접수할 수 있는 관할이 없는 걸로 이제 확인이 됐고요. 그래서 저희가 논의 끝에 당시 서초경찰서를 피의자 관할로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서초경찰서에 동시에 사건을 접수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당시 상황이 쯔양 님이 너무 피해가 큰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찰의 조속한 수사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선은 급하게 서초경찰서에 접수를 했고요. 이후에 서초경찰서에서 진행을 하는 걸로 하고 오정경찰서 사건을 취하하는 것으로 미리 얘기를 했고요. 오늘 이번 사건과 같이 고소 취하를 했다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이미 오정경찰서 수사과장님과 소통을 통해서 관할 조정을 위해서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는 것이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거나 고소를 진심으로 취하한다는 그런 취지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명시를 하고 상의를 하고 취하서를 제출한 상황이었습니다."
Q. 스토킹 혐의는 증거 불충분하다는데
[김태연/변호사]
"사실 저희가 이제 언론에 보도가 되지는 않았지만 피의자에 관하여 피의자를 스토킹 행위자 그리고 쯔양 님을 이제 피해자로 적시하고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 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한다라는 취지의 잠정조치 결정을 사실 두 차례나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약 수십 회, 3~40회 이상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 기간 동안에 쯔양 님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괴롭힘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충분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사이버 렉카 등에 의해 피해를 많이 겪으셨는데
[쯔양/유튜버]
"우선은 정말 저를 계속해서 괴롭히는 것도 정말 힘들었지만 제 주변까지 건드는 거는 정말 너무 힘들고 그거는 화가 나고 참을 수가 없었거든요. 근데 그런 식으로 정말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저는 이렇게 뭔가 조사에 나서고 이런 것들이 힘들고 그 사람이 다시 저에 대해서 뭔가 괴롭힘을 할까 봐 너무 무서워서 이렇게 싸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제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저 같은 사람이 더 나오지 않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또 조사에 임하고 오늘도 성실히 조사를 받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