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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탄핵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 “국익은 내팽개치고 당략에만 눈이 먼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추진 상황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호 대변인은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도 4월 2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하는 우리나라는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중요한 대미 투자국인 우리는 미국을 설득할 논리와 데이터도 가지고 있다”면서도, “아직 트럼프와 전화 통화도 못 하고 있다”며 “아무리 혈맹이라지만 ‘대대행’까지 통화할 순서는 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대행은 경제부총리, 주미 대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한국 최고의 통상 전문가”라며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유능한 장수의 목을 민주당이 쳐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한덕수 총리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 대통령을 대신해 미국과의 외교 협상 등을 진두지휘할 총리 자리가 공석이라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호 대변인은 또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한덕수 대행 탄핵 심판과 권한쟁의심판 판결을 내려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는 국정 1순위인 한덕수 대행 탄핵 심판과 권한쟁의심판을 두 달 넘게 미뤄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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