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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은 5·18 민주화 정신을 헌법전문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극우라고?"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

내일(15일) 전 씨가 참여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강기정 광주시장이 '극우 집회'로 규정하고 불허한 데 반발한 겁니다.

▲전한길/한국사 강사(지난 11일)
"광주 시민도 전라도민들도 진실을 점점 더 알아야 하기 때문에…."

내일 집회가 열릴 광주 금남로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가까운 장소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박미경/광주비상행동 공동대표(지난 12일)
"오월 영령들의 피가 맺힌 곳입니다. 이곳에 내란동조 집단들이 집결해서 광주 침탈하겠다고 합니다. 저희는 단호하게 거부합니다."

광주경찰청은 금남로 일대를 통제하고, 탄핵 찬반 집회 참석자끼리 충돌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한편 서울 광화문에서 별도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 중인 전광훈 목사는 전한길 강사의 광주 방문을 앞두고,
"5.18에 대한 인식이 잘못됐다", "역사를 어떻게 배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전광훈/(지난 11일, 전광훈 TV)
"내가 보니까 역사를 뭘 가르쳤는지 난 의문이 들어요. 지금도 노무현을 존경한다. 그러고, 5·18은 민주화운동이라고 하고."

개신교계 탄핵 반대 집회는 현재 전한길 씨가 참여 중인 세이브코리아집회와 전광훈 목사가 참여하는 광화문 집회, 이렇게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전 목사의 비판은 전한길 강사가 서울 광화문 집회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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