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도 다시 부르기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한국일보 자료사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불러 추가 변론 기일을 열기로 했다.
헌재는 14일 "피청구인 측이 신청한 한 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쌍방이 신청한 조지호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한다"며 "20일 오후 2시부터 차례로 신문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오전부터 재판관 평의를 열고 추가 증인 채택 여부와 향후 변론 절차 등을 논의했다.
헌재가 추가 변론기일을 지정해 증인을 신문하기로 결정하면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르면 3월 중순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