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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캐나다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해 ‘마약 전쟁(Drug War)’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에 대한 25% 전면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통화에서 관세 부과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COMBO) This combination of pictures created on February 03, 2025 shows Canada's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in Rio de Janeiro, Brazil, on November 19, 2024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at Joint Base Andrews in Maryland on February 2, 2025. US President Donald Trump said he had spoken on February 3, 2025, to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about the punishing tariffs he has levied on Canada, adding that they would talk again later in the day. (Photo by Mauro PIMENTEL and Jim WATSON / AFP)/2025-02-03 23:28:16/<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트뤼도 총리와의 통화 사실을 알리며 “캐나다는 심지어 미국 은행이 그곳에서 개점하거나 영업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라면서 “그것과 다른 많은 것들은 다 왜 그러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이것은 또한 마약 전쟁이다”라면서 “멕시코와 캐나다의 국경을 통해 마약이 유입되면서 미국에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행정명령을 통해 4일부터 캐나다, 멕시코에 각 25%, 중국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해 해당 국가의 정상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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