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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서울경제]

중국의 한 대형 아쿠아리움에서 인어분장을 하고 공연을 하던 여성 배우가 거대한 철갑상어에게 머리를 물리는 사고가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지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윈난성 시솽반나의 유명 관광지인 ‘메콩강 수중 세계’에서 진행된 인어 공연 도중 한 배우가 철갑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인어 복장을 한 배우가 관객을 바라보며 공연을 펼치고 있는 과정에서 커다란 철갑상어 한 마리가 천천히 다가오더니 갑자기 입을 벌려 배우의 머리를 덥석 문다.

머리가 철갑상어의 입으로 들어간 배우는 몸부림치며 머리를 빠르게 빼냈고, 철갑상어는 더는 공격을 하지 않고 유유히 지나가는 모습이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직후 공연이 즉시 중단 됐다. 공연 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철갑상어는 이빨이 없는 어종이라 배우가 다치지 않았다”며 “현재 공연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배우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리움 측은 배우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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