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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울릉분지.

이곳에 최대 51억 7000만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전이 추가로 매장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오늘(3일) "향후 전문가 자문 등의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는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보고서를 한국석유공사에 제출했습니다.

액트지오는 이 보고서에서 동해 울릉분지 일대에서 가스·석유가 매장될 가능성이 큰 14개의 새로운 유망구조를 발견했고 최대 50억 배럴 넘는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새로 발견된 유망구조에 '마귀상어'(Goblin shark) 등의 이름을 붙인 거로 전해졌습니다.

석유공사 측은 "동해심해가스전 사업의 일환으로 동해 울릉분지에 대해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을 진행한 뒤 보고서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 단계는 검증을 거치지 않은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달 20일 첫 탐사시추에 돌입했습니다.

1차공 시추 결과는 시추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한 뒤 올해 상반기에 발표됩니다.

'마귀상어'라 불리는 신규 유망구조에 대해선 석유공사가 검증을 거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만큼 충분한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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