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서부지법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수사와 관련해 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서부지법 폭력 난입사태와 관련해 9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도 내란선동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경찰은 어제 사태 당일 법원 내부에 침입해 소화기로 잠금장치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을 추가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서부지법 사태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을 경찰은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전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주거지와 신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또 대통령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호처 사무실은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있어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하려면 형사소송법에 따라 책임자의 승낙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경찰은 경호처 관계자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 특수단은 지난달 24일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영장을 청구하는 대신 보완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요구한 보완수사에 압수수색에 대한 내용 등이 있었다며 집행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924 ‘계열사 부당 합병’ 이재용, 2심 선고 앞두고 법원 도착...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5.02.03
41923 [속보] 우원식 의장 “2월 국회서 조기 추경 합의하고 민생입법 속도내야” 랭크뉴스 2025.02.03
41922 尹, 면회 온 與지도부에 "당이 청년·국민께 희망을 만들어야" 랭크뉴스 2025.02.03
41921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부과에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랭크뉴스 2025.02.03
41920 상반기가 내 집 마련 적기?… 은행도 “대출해 드릴게요” 랭크뉴스 2025.02.03
41919 [속보] 고법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보고서, 조작 판단 어려워" 랭크뉴스 2025.02.03
41918 헌재 "'마은혁 임명' 헌법소원 안 따르면 헌법 위반" 랭크뉴스 2025.02.03
41917 도올 김용옥 “尹 계엄에 감사…민주주의 깨닫게 한 시련" 랭크뉴스 2025.02.03
41916 윤석열 대통령, 여당 지도부에 "당 하나 돼 20·30 청년과 국민께 희망 만들어 달라" 랭크뉴스 2025.02.03
41915 활동 재개 나선 대통령실, 美 관세조치·中 딥시크 대응 방안 논의 랭크뉴스 2025.02.03
41914 尹, 면회서 “계엄 통해 민주당 행태 국민이 알게돼 다행” 랭크뉴스 2025.02.03
41913 경찰, 경호차장 자택서 비화폰 압수‥구속영장 재신청 예정 랭크뉴스 2025.02.03
41912 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으로 사망...향년 48세 랭크뉴스 2025.02.03
41911 헌재 '마은혁 임명' 권한쟁의 변론재개…헌법소원도 선고 연기(종합) 랭크뉴스 2025.02.03
41910 국힘 지도부, 옥중 윤석열과 ‘헌재 편향성’ 논의…접견 나경원 전언 랭크뉴스 2025.02.03
» »»»»» 경찰, 전광훈 내란 선동 혐의 입건…대통령경호처 압수수색 시도 랭크뉴스 2025.02.03
41908 “바로 밑방에 높으신 분 수감” 출소하며 尹 언급한 ‘연인 폭행’ 황철순 랭크뉴스 2025.02.03
41907 윤석열 “계엄 통해 국민들 민주당 행태 알게 돼 다행”…접견 온 나경원에 언급 랭크뉴스 2025.02.03
41906 ‘초1 20만원, 중1·고1 30만원’ 서울 초·중·고 입학준비금 드립니다…10일까지 신청하세요 랭크뉴스 2025.02.03
41905 30년 내 일본 대지진 가능성 80%…최대 22만명 사망 예측 랭크뉴스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