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종료된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인근에서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차량이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9일 내란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변호인이 아닌 일반인과의 접견 금지’ 조처를 결정했다.

공수처는 이날 “피의자에 대해 변호인을 제외한 사람과의 접견을 금지하는 내용의 ‘피의자 접견 등 금지 결정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91조에선 법원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직권 또는 검사의 청구에 의한 결정으로 구속된 피의자와 변호인이 아닌 사람과의 접견을 금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도 접견할 수 없게 됐다.

윤 대통령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접견 금지 조처가 필요하다는 게 공수처의 설명이다. 다만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편지 수·발신은 금지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또한 내란 주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일반인과의 접견 금지, 편지 수·발신을 금지한 바 있다. 김 전 장관은 이런 조처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냈지만 기각됐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421 김 여사도 못 만난다…공수처 "尹, 변호인 외 접견금지 결정" 랭크뉴스 2025.01.19
» »»»»» 윤석열, 변호인 외에 김건희도 접견 금지…“증거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5.01.19
40419 "맹장염 아니라 임신이요?"…병원 갔다 40분 만에 출산한 20대女,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1.19
40418 공수처, “尹 변호인 외 접견 금지”…김건희 여사도 불허 랭크뉴스 2025.01.19
40417 "대전이 공격당했다" 성심당 단골들 '깜짝' 놀란 이유는 랭크뉴스 2025.01.19
40416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약 3시간 진통 끝에 발효 랭크뉴스 2025.01.19
40415 법원습격 조회수 올린 유튜버들 '문득 소름' "빨리 영상 내려!" 랭크뉴스 2025.01.19
40414 각목·쇠파이프 들고 "빨갱이 판사 잡아라"… 새벽 3시간 '무법천지' 랭크뉴스 2025.01.19
40413 [미리 보는 취임식] 트럼프, ‘북극 한파’로 40년 만에 실내 취임… 극우 지도자도 대거 참석 랭크뉴스 2025.01.19
40412 얼굴에 피 철철‥면전에 '펀치' 격분한 경찰 "끝까지" 경고 랭크뉴스 2025.01.19
40411 [속보]김 여사도 불허…공수처 "尹, 변호인 제외 접견금지 결정" 랭크뉴스 2025.01.19
40410 트럼프, 취임 앞두고 밈코인 발행‥순식간에 시총 13조 원 돌파 랭크뉴스 2025.01.19
40409 대법원 “현장은 10배 더 참혹”…차은경 판사 신변보호 조치 강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1.19
40408 대법원 "법치주의 부정한 심각한 중범죄"‥가담자 중형 불가피 랭크뉴스 2025.01.19
40407 법원 난입한 사람들 정체는…극우 유튜버가 기름 붓고 2030이 불쏘시개 랭크뉴스 2025.01.19
40406 공수처, 윤 대통령 변호인 제외 접견 금지 결정 랭크뉴스 2025.01.19
40405 MBC, 취재진 집단 폭행 사태에 "언론 자유 유린‥법적 책임 물을 것" 랭크뉴스 2025.01.19
40404 트럼프, 두번째 취임 D-1…첫 행정명령은 ‘불법체류자 추방’ 전망 랭크뉴스 2025.01.19
40403 윤석열 지지자들 “목숨 아깝지 않으면…” 이번엔 헌재 협박 랭크뉴스 2025.01.19
40402 [단독] 쇠파이프 들고 “판사 어딨어!”...서부지법 공포의 3시간 랭크뉴스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