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후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대통령이 오후 2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후 2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영장심사는 차은경(사법연수원 30기) 부장판사가 맡는다.
윤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