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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툴카렘 찾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버스 연쇄 폭발 다음 날인 21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군사작전 강화를 지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국기가 그려진 방탄조끼를 입고 서안 도시 툴카렘을 직접 찾아 이 일대에서 대테러 활동 중인 군부대 지휘관들의 보고를 받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테러 중심지에 대한 추가적인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우리는 테러리스트의 거점에서 그들의 거리와 집을 청소하고 있으며, 테러 지휘관을 제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저녁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터졌다. 버스들이 차고지로 돌아간 뒤 운전사와 승객들이 모두 내린 상태에서 폭발이 발생해 사상자는 없었다.

이스라엘 경찰은 다른 버스를 수색해 터지지 않은 폭발물을 추가로 찾았으며, 그중 하나에는 '툴카렘의 복수'라는 문구가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부터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의 툴카렘 등지에서 대규모 테러 대응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날 폭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이스라엘 국적 유대인 2명과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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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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