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울릉분지에 최대 51억 7천만 배럴의 가스와 석유가 추가로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 등 7개 유망구조를 발견했던 '액트지오'에 추가 평가를 의뢰한 결과, '마귀상어' 등 14개 유망구조를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액트지오'가 지난 12월 석유공사에 제출한 보고서는 추가 매장량이 최소 6억 8천만 배럴에서 최대 51억 7천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보고서가 기초 용역보고서 성격이라며, 국내 연구진 검토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