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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부지법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내란선동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해주 기자!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 수사, 어디까지 진행됐나요?

[기자]

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서부지법 폭력 난입사태와 관련해 9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도 내란선동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서부지법 난입 사태 수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어제도 사태 당일 경찰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고, 법원 내부에 침입해 소화기로 잠금장치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을 추가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서부지법 사태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나섰다고요?

[기자]

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전 대통령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이번 압수수색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대상입니다.

현재 경찰 특수단은 압수수색 착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호처 사무실은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있어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하려면 형사소송법에 따라 책임자의 승낙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경찰은 경호처 관계자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 특수단은 지난달 24일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영장을 청구하는 대신 보완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요구한 보완수사에 압수수색에 대한 내용 등이 있었다며 집행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또,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비화폰 등을 압수수색했고, 포렌식을 거쳐 혐의를 입증할만한 내용 등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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