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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주 토끼섬 일대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로 실종된 인도네시아 선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2일) 오후 6시 9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서쪽 400m 해상에서 30대 인도네시아 선원 A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도어촌계에 따르면, 해녀 9명이 3팀으로 나눠서 해경과 함께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사고 지점 인근 바닷속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인 30대 인도네시아 선원 B 씨를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해경은 사고 이틀째인 오늘(2일)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함선 14척과 항공기 7대 등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했습니다.

또 해군, 제주도 소방 당국과 민간 단체 등 600명에 가까운 순찰 인력을 동원해 주간 수색을 펼쳤습니다.

이 사고는 어제(1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일대 해상에서 32톤과 29톤급 어선 2척이 암초에 걸리면서 발생했고, 현재까지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어선들은 같은 선단 소속으로, 해경은 엔진 이상이 발생한 어선을 다른 어선이 견인하려다 암초에 함께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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