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주실씨. 일이삼공 컬처 제공.
배우 이주실씨가 위암 투병 끝에 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일이삼공 컬처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최근까지도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영화 <뉴노멀>(2023), tvN <경이로운 소문> 시즌 1·2(2023), 넷플릭스 <너의 시간속으로>(2023)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오징어 게임2>에서 황준호(위하준) 어머니 역을 맡았다. 지난해 9월 종영한 KBS2TV <미녀와 순정남>에도 출연했다.
고인은 1993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고 13년 간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