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오후 탄핵 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합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한다"고 했습니다.
탄핵 소추된 대통령이 헌재 심판정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 차례도 출석한 적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나 헌법재판소로부터 출석 요청을 공식적으로 받지 못했다"며 "요청이 들어오면 출석 허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