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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심판은 곧 출석할 것”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20일 오전 예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 쪽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윤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에 오늘 출석하는지’ 묻는 취재진 응답에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 출석에 대해선 “곧 출석하실 것”이라고 답했다.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사건 3차 변론기일은 21일에 열리고, 23일엔 4차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다. 윤 변호사는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구하는 구속적부심 청구에 대해선 “미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영장당직 부장판사는 19일 새벽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공수처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에게 전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이날 조사가 무산되면서 공수처는 강제로 조사실에 출석시키는 강제인치 또는 구치소 출정조사 방안 등을 두고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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