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20일 정오(현지 시각)에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가운데 트럼프 일가가 전세기를 탑승하는 현장에서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제네시스 GV80이 포착됐다.
트럼프를 비롯한 트럼프 일가는 이날 플로리다주(州) 팜비치에서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덜레스 공항으로 향하는 공군기에 탑승했다. 이들이 탑승한 공군기는 보잉사의 C-32 기종으로 ‘에어 포스 투’로 알려진 기종이다.
팜비치포스트 등 지역 외신들은 이날 이들의 전세기 탑승을 중계했는데 방송 화면에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이 포착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장녀인 이방카, 사위 제러드 쿠슈너, 이들 부부의 자녀인 조셉·아라벨라·시어도어가 공군기에 오를 때 탑승 계단 왼편에 흰색 GV80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멜라니아 여사가 아들 배런과 함께 공군기에 오를 때는 GV80 차량이 보이지 않았다.
현대차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100만달러(약 14억7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19일 알링턴 국립묘지의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고 오후에는 ‘캐피털 원 아레나’ 구장에서 열리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승리 집회에 참석한다. 20일에는 의회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진행되는 취임식과 취임 선서, 조 바이든 대통령 환송 행사, 상·하원 합동 오찬, 공식 무도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녀인 이방카 가족이 워싱턴DC로 가는 공군기에 오르고 있다. 왼편에 흰색 현대차 GV80 차량이 보인다. /팜비치포스트
트럼프를 비롯한 트럼프 일가는 이날 플로리다주(州) 팜비치에서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덜레스 공항으로 향하는 공군기에 탑승했다. 이들이 탑승한 공군기는 보잉사의 C-32 기종으로 ‘에어 포스 투’로 알려진 기종이다.
팜비치포스트 등 지역 외신들은 이날 이들의 전세기 탑승을 중계했는데 방송 화면에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이 포착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장녀인 이방카, 사위 제러드 쿠슈너, 이들 부부의 자녀인 조셉·아라벨라·시어도어가 공군기에 오를 때 탑승 계단 왼편에 흰색 GV80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멜라니아 여사가 아들 배런과 함께 공군기에 오를 때는 GV80 차량이 보이지 않았다.
현대차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100만달러(약 14억7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19일 알링턴 국립묘지의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고 오후에는 ‘캐피털 원 아레나’ 구장에서 열리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승리 집회에 참석한다. 20일에는 의회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진행되는 취임식과 취임 선서, 조 바이든 대통령 환송 행사, 상·하원 합동 오찬, 공식 무도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