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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뉴스1

경기도 부천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집단 구토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검체 검사를 벌였지만, 음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쯤 부천 모 식당에서 월남쌈과 소고기 샤부샤부 등 점심특선 음식을 먹던 손님을 포함해 총 30명이 구토나 복통 증상을 겪었다며 당국에 신고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당 내 음용수, 조리용수, 쌀국수면, 샤부샤부 고기, 칼, 도마, 행주 등 30개 종류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병원성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등 검사 항목 전체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적합 판정을 내렸다.

부천시 관계자는 “검체 검사 결과 유의미한 검출 사항이 없어서 원인 불명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며 “손님들이 집단 구토 증상을 보인 정확한 이유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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