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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세상을 떠난 故 김하늘 양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치러졌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아직 피의자인 가해 교사에 대한 대면 조사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밝고 쾌활한 표정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던 8살 김하늘 양.

오늘 오전 눈물 속에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유족과 지인들은 마지막 인사를 건네다 슬픔에 주저앉습니다.

하늘 양은 화장 후 대전추모공원에 안치됩니다.

하늘 양이 다니던 학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도 마지막 인사를 나누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에 마련된 칠판에는 하늘 양의 친구와 선생님들이 추억을 담아 적은 메시지가 빼곡히 채워졌습니다.

가해 교사에 대한 경찰조사는 아직 제자리입니다.

응급 수술을 받은 가해 교사가 아직 조사를 받을 만큼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는게 경찰 설명입니다.

경찰은 사흘 전 발부받은 체포영장 기한에 대해서는 "수사 진행에 관한 사항"이라며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해 교사가 진술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면 곧바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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