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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경.

미국발(發) 관세 전쟁이 연기되는 조짐에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4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51% 급등한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부과하기로 했던 25%의 관세를 한 달 유예한 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행정명령을 통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 25%, 중국엔 10%의 관세를 4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다.

관세가 부과되기 직전인 3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방금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펜타닐(좀비 마약)의 유통과 불법 이민자의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해 멕시코-미국 국경에 1만명의 군병력을 즉시 보낸다고 했다. 마약·불법 이민자 차단과 관세 유예를 거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방금 좋은 통화를 했다”며 관세 유예를 알렸다.

트뤼도 총리는 또 “펜타닐 유입을 막기 위해 자원을 늘리겠다”며 “13억 달러 규모의 국경 계획을 시행하고 약 1만 명의 최전선 인력을 투입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은 미국 오픈AI의 샘 올트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올트먼 CEO는 지난해 1월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제품에 오픈AI의 AI 모델을 탑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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