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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지하주차장으로 호송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구속된 이후 수용번호(수인번호) ‘10번’을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정 당국은 20일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일반 수용동 독방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수용번호는 10번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은 미결구치소 내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수용번호로 불리게 된다. 또 미결 수용복 왼쪽 가슴에 이 번호를 붙인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일반 수용동으로 이동을 완료했고, 일반 수용동에서 하룻밤을 잘 보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수용자들이 있는 거실 중에 하나를 지정해 수용했다”며 “전직 대통령들과 비슷하게 3.6평이나 3.7평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무렵 수용동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사용하는 독거실은 평소에 일반 수용자 5∼6명이 사용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구속된 이후 머그샷 촬영이나 신체검사 등 정식 수용 절차를 거쳤고, 특별한 저항 없이 절차에 따라 잘 협조했다고 신 본부장은 국회에 보고했다.

신 본부장은 일부 과격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을 구출하자는 극단적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경찰과 협조해 외곽 경비를 철저히 하고 있고, 경호처와도 협력해 경호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며 “구치소에서 대통령을 빼내자 이런 얘기가 있더라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구치소는 현직 대통령 신분인 윤 대통령의 경호상 문제 등을 고려해 전담 교도관도 배치했다고 교정 당국은 설명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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