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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오후 3시쯤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강제 구인을 시도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경호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오후 6시 40분쯤 공수처는 기자단에 보낸 공지에서 “윤 대통령을 구인해 조사하기 위해 검사와 수사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며 “현재 상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 공지 시점인 오후 6시 40분까지도 윤 대통령 측 거부로 강제 구인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사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조사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영장에 근거해 조사실로 데려올 수 있다. 앞서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에도 조사에 응하지 않자, 강제 구인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 전 장관 측이 조사 거부 입장을 고수하면서 일단 구치소로 돌려보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 이후 공수처 조사에 수차례 불응하고 있어 강제 구인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했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사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서울구치소에 공수처 검사하고 수사관이 도착했다는 보고를 문자로 받았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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