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를 조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는 것처럼 윤 의원이 서부지법 사태 당시 17명이 담을 넘어갔던 상황에서 ‘훈방될 것’이란 발언을 해 폭동을 키운게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이를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늘 중으로 윤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내란 선동을 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윤석열 당원에 대한 제명을 당장 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선동 집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전광훈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우리 대한민국이 쌓아올린 법치주의를 일거에 무너뜨린, 천인공노할 법원 난입 폭동 사태가 있었음에도 이를 옹호하고 극우를 선동하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폭동·폭도 용어를 사용하지 말자는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이 나온 게 맞나. 생생한 영상들을 다 보고도 그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민주 “윤상현 제명안 오늘 중 제출” 랭크뉴스 2025.01.20
36101 법원행정처장 “영장판사 방만 의도적 파손…피해액 6억∼7억” 랭크뉴스 2025.01.20
36100 박범계 "尹은 내란죄... '배임죄' 이재명 불구속과 비교? 자가당착" 랭크뉴스 2025.01.20
36099 [단독] 압사에 분신 우려까지... 아수라장이었던 그날 서부지법 신고 내역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5.01.20
36098 안철수, 윤석열에 "여전히 대통령, 지지자 냉정 잃지 않도록 이끌어 달라" 랭크뉴스 2025.01.20
36097 [속보] 공수처 “신변보호 요청…윤석열 구속기한 연장 시 2월7일까지” 랭크뉴스 2025.01.20
36096 [속보]법원행정처장 “영장 발부 판사 방만 의도적 파손···알고 오지 않았나” 랭크뉴스 2025.01.20
36095 [단독] 윤 지지자 난입 사태로 서부지법 피해액 약 7억 원 추산 랭크뉴스 2025.01.20
36094 崔대행, 내란특검법 재의요구 무게…내일 상정은 유보할 듯 랭크뉴스 2025.01.20
36093 [단독] '尹 지지자' 폭행으로 골절·파열 등 7명 중상...경찰 "손배 청구 적극 검토" 랭크뉴스 2025.01.20
36092 [속보] 공수처, 윤석열 강제구인 유력 검토 랭크뉴스 2025.01.20
36091 "서부지법 폭동 피해액 6~7억"... 시위대, 영장판사실 노리고 파괴 랭크뉴스 2025.01.20
36090 대법관들 '서부지법 난동'에 "법치주의 무시, 나라존립 불가" 랭크뉴스 2025.01.20
36089 공수처 “윤 대통령 강제구인 유력 검토…구속 기한 2월 7일까지” 랭크뉴스 2025.01.20
36088 판사 출신 변호사 "서부지법 사태 소요죄는 당연, 내란죄도 수사할 만" 랭크뉴스 2025.01.20
36087 [속보] 대법관들 “법치주의 무시 일상화되면 나라 존립할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1.20
36086 "尹, 일반 수용동 독방 이동…머그샷·신체검사 저항없이 협조" 랭크뉴스 2025.01.20
36085 '尹 탄핵심판' 헌재 첫 증인은 김용현…23일 출석해 증언 랭크뉴스 2025.01.20
36084 [속보] 김용현, 23일 ‘尹 탄핵심판’ 헌재 증인 출석 랭크뉴스 2025.01.20
36083 공수처 "尹 강제구인 유력검토…구속기간 연장시 2월7일까지" 랭크뉴스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