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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구속 이후 조사 요구에 계속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 구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20일) 기자들과 만나 "체포 이후 출석 요구를 수차례 했으나 모두 불응했다"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강제 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구치소 방문 조사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현시점에서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건 강제 구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된 당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이후 공수처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구속된 뒤 오후 2시로 예정된 조사를 거부한 데 이어, 오늘 오전 10시 조사 요구에도 별다른 통지 없이 응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한은 오는 28일이고, 법원에서 구속기간 연장을 받아들이면 2월 7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구속 기한과 윤 대통령 사건을 검찰에 송부하는 시점은 검찰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와 상호 협의를 거쳐 공수처 수사팀에 대해 오늘부터 이 사건이 종료될 때까지 신변 보호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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