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 발족

지난 18일 전남 무안공항 2층 로비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추모식에서 유가족 대표가 소감 발표를 한 뒤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 20일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이 이날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국토부·행안부·복지부·지자체(전남, 광주, 무안)·공항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다. 무안공항 통합지원센터의 피해자(피해지역 포함) 지원 업무를 이어 맡는다.

박정수 지원단장은 ““그간 사고수습에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대응해 왔다면, 이제는 피해자 지원과 사고원인 조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단계”라며 “유가족 분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단 직원 모두가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윤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