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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주한대사 초청 신년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지금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새로 출범하는 트럼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미 관계를 면밀히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야당의 ‘최상목 흔들기’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혼란을 틈타 동해상에 탄도미사일(SRBM) 발사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안보 태세를 철저히 하며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관계 관리의 주체는 응당 최상목 권한대행이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축하 전화를 통해 한미 동맹의 전략적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을 언급하며 “당시에도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1월 방미해 경제 현안을 논의했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월 방미하며 외교와 통상 현안을 관리한 사례가 있다”며 “한미 동맹이 단단했던 이유는 위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위기를 잘 극복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야당의 공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상목 권한대행도 엄연히 국가원수 대행의 신분인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불안정의 주범’이라고 공격했고, 일부 야당 의원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요하며 ‘버티면 100% 탄핵’이라고 협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야당은 지금이라도 정략적 공세를 멈추고, 국가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최상목 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한미 관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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