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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인수위가 지난 16일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 공식사진. 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미 정치권에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 한국 정치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벼르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미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한 출국을 하루 앞둔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국민의 생각과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겠다. 윤 대통령의 탄핵 재판과 12·3 계엄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를 불식시키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 붕괴를 막고 국가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우리 국민의 성숙한 의지와 노력을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상현·김석기·김기현·인요한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김영배·홍기원 의원 등 여야 의원 7명으로 이뤄진 국회 대표단은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들은 22일까지 미국에 머무르며 미국 정부와 의회 인사들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크리스 반 홀렌 상원 외교위원, 영 김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등과 면담이 확정된 상태이다.

이와 별도로 나경원·강민국·조정훈·김대식 의원 등 국민의힘 방미단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방미단을 이끄는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야당의 내란 선동으로 인한 대통령 탄핵소추에 이어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겠다. 정국 안정을 위한 여당의 노력을 전달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공고히 하는 것이 이번 방미의 중요한 과제”라고 써올렸다.

이들은 취임식에 이어 당일 저녁 만찬과 무도회 등에 참석해 대미 의원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조정훈·김대식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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