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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18일 출석 예정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19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이용 당시 경호 활동에 대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처장 직무대리)이 경찰에 출석했다. 김 차장에 대해선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 이날 경찰 출석과 함께 바로 체포될 가능성이 크다.

김성훈 차장은 1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게엄 특별수사단(특수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출석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이를 방해하는 강경 대응을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대통령실 경호처 내에서 ‘김용현·김건희 라인’으로 꼽히는 김 차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과정을 사실상 주도한 걸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체포 뒤에도 김 차장 등 ‘강경파’들이 윤 대통령 체포에 사실상 순응한 경호처 직원을 압박하고 있다는 내부 제보도 잇따랐다. 2023년 12월 윤 대통령 생일에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과 김 차장 주도로 경호처 직원들이 윤 대통령 헌정곡을 합창하는 등 과잉 심기 경호를 했다는 논란도 인다.

윤대통령을 체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등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 체포와 함께, 이미 영장이 발부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도 함께 붙잡을 계획이었다. 다만 이날 대통령실·경호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경호 문제 등을 들어 두 사람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미뤄줄 것을 요청했고, 공조본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대신 두 사람이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자진 출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김 차장은 이날 경찰 출석과 함께 체포될 가능성이 크다.

김 차장과 함께 영장 집행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도한 걸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18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인 걸로 알려졌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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