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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살짝 숙이고 눈 치켜뜨며 정면 응시
2017년 공식 사진에선 웃고 있어
밴스는 팔짱끼고 미소 짓는 전통적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가 제47대 대통령 취임을 4일 앞둔 16일(현지 시각) ‘대통령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트럼프는 2017년 트럼프 1기 당시 공식 사진 속에서 웃고 있던 모습과 달리 특유의 무표정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다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눈을 치켜뜨며 정면을 응시한 모습이 2023년 8월 조지아주에서 기소돼 검찰에 자진 출석했을 당시 미국 대통령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찍은 머그샷과 비슷하다는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가 16일(현지 시각) 공개한 ‘대통령 공식 사진’. / 트럼프 인수위 홈페이지 갈무리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위는 이날 ‘공식 사진 공개 - 그리고 그들은 열심히????( Official Portraits Released – And They Go Hard ????)’라는 제목하에 트럼프와 JD.밴스 부통령의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공화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대신 파란색 계열 넥타이를 맸다. 트럼프는 양복 왼쪽에 미국 국기 배지를 달았다. CNBC는 “트럼프의 사진은 2023년 조지아주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이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의 무표정한 표정과 매우 흡사하다”고 했다.

2017년(왼쪽) 2025년(오른쪽) 도널드 트럼프의 공식 대통령 사진. / CNBC 갈무리

영국 일간 가디언 역시 “트럼프는 한쪽 눈을 위협적으로 가늘게 뜨고 엄숙하고 도전적 표정을 짓고 있다”며 “이 포즈는 2023년 머그샷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의 비전통적인 포즈는 ‘강인한 남자’를 보여주려 한다”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대선 당시 머그샷을 ‘저항의 상징’으로 포장해 티셔츠, 머그잔 등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다.

밴스는 전통을 따랐다는 분석이다. 밴스는 초상화의 전통적인 포즈인 팔짱을 끼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두고 가디언은 “힐빌리의 노래를 쓴 사람이 이렇게 빨리 정치적으로 엄청난 높이까지 올랐다는 걸 믿을 수 있니라고 말하고 싶어 하는 듯하다”고 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가 16일(현지 시각) 공개한 ‘부통령 공식 사진’. / 트럼프 인수위 홈페이지 갈무리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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