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우자 육영수 여사가 과거 ‘정치적 살해’를 당했다며 “안타깝게도 지금도 그런 시도가 있다”고 했다. 자신에 대한 물리적 피습 모의 제보를 비롯해,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도 가리킨 발언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육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해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남북문제나 정치적 대립, 정치적 이유로 그 분(육영수 여사)이 돌아가신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어릴 때를 돌아보면 참 인상이 좋았던 분 같은데, 문세광씨에게 살해를 당했다”면서 “대한민국 역사에 보면 정치적 이유로 누군가를 죽인 일이 상당히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이유로 누군가를 죽이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혐오하고, 대결하는 세상은 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최근 이 후보에 대한 피살 모의 제보가 잇따르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직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피살 모의 제보를 여러 건 받았다고 했다. 대법원이 지난 1일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대해서도 “사법살인”이라고 지칭했다.
이 후보는 옥천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충북 증평군 전통시장을 방문해서도 “(독립운동가)조봉암도 사법살인을 당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한 일도 없이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했다. 또 “어떤 분이 저를 붙잡고 ‘제발 죽지 마세요’라고 했다”면서 “과거 제가 (피습 당시) 1밀리미터 차이로 살았고, 법률적으로도 죽이려면 죽일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이틀차인 6일 오후 충북 옥천군 공설시장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육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해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남북문제나 정치적 대립, 정치적 이유로 그 분(육영수 여사)이 돌아가신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어릴 때를 돌아보면 참 인상이 좋았던 분 같은데, 문세광씨에게 살해를 당했다”면서 “대한민국 역사에 보면 정치적 이유로 누군가를 죽인 일이 상당히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이유로 누군가를 죽이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혐오하고, 대결하는 세상은 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최근 이 후보에 대한 피살 모의 제보가 잇따르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직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피살 모의 제보를 여러 건 받았다고 했다. 대법원이 지난 1일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대해서도 “사법살인”이라고 지칭했다.
이 후보는 옥천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충북 증평군 전통시장을 방문해서도 “(독립운동가)조봉암도 사법살인을 당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한 일도 없이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했다. 또 “어떤 분이 저를 붙잡고 ‘제발 죽지 마세요’라고 했다”면서 “과거 제가 (피습 당시) 1밀리미터 차이로 살았고, 법률적으로도 죽이려면 죽일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