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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명의, 수도권·재건축 아파트가 ‘대세’
최고가는 40억원 대, 공시가격보다 20억원 비싸

‘아파트 공화국’에서 유명인이 보유한 아파트 등 부동산 자산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은 자연스럽다.

대선을 불과 두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들은 바로 권력의 정점에 도전하는 대선후보들일 것이다. 몇 년 전부터 대권 도전이 유망했던 터라 ‘이재명 아파트’, ‘한동훈 아파트’ 등 이들이 보유한 아파트가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를 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의식주에 속하는 주택으로 자산을 불렸다며 비판하는 국민정서가 존재하는 한편, 오랜 공직생활로 벌어들인 소득과 각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두루 갖춘 권력자들이 선택한 ‘최선의 투자처’는 어디인가 하는 호기심도 나타난다.

1993년 개정된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대통령, 총리, 국무위원은 물론 국회의원, 지자체장까지 재산을 등록해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요 대선후보들의 부동산 자산의 구성과 시세를 알아봤다.

그 결과 이들 정치인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에 집중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명 전 대표: ‘1기신도시의 꿈’ 분당 수내 양지마을
지난해 9월 분당신도시에 선도지구 동의율 95% 달성 출하 현수막이 걸린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19·20대 성남시장과 제35대 경기지사를 지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164.25㎡를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방 5개에 화장실 2개인 판상형 구조의 대형 평면이다. 이 전 대표는 이곳에 오래 거주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계양구에서 당선된 뒤 지역구로 이사했다.

이미 ‘이재명 아파트’로 유명한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는 1992년에 입주해 재건축 연한을 넘긴 상태다. 지난해 1기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돼 인접한 양지마을 청구, 한양 등 총 4392가구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이 통합을 반대하며 ‘제자리 재건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3월 공직자 재산신고 기준 해당 아파트 공시가격은 14억5600만원이나 같은 타입이 지난해 12월 27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하기로 했다. 부동산 경기가 절정이었던 2021년 22억8000만원을 기록했던 아파트 실거래가는 2022년 이후 잠시 주춤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올랐다.

양지마을이 위치한 수내동은 분당신도시 내에서도 학군이 좋고 분당중앙공원과 수인분당선 수내역을 끼고 있는 상급지로 통한다.

김동연 지사: ‘학군 최강’ 도곡동 도곡렉슬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 사진=신경훈 한국경제신문 기자

비명계 대권주자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도청이 위치한 광교신도시 대장 아파트인 ‘광교중흥에스클래스’ 109.61㎡에 전세(보증금 10억원)로 거주하고 있다.

자가 주택은 배우자 명의의 강남구 도곡동 소재 도곡렉슬 아파트 전용면적 59㎡ 타입이 있다. 현재 이 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은 1억원으로 9억~10억원에 달하는 전세 시세를 고려할 때 월세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고된 매매 공시가격은 13억6300만원이지만 최근 시세는 공시가의 2배 정도다.

도곡렉슬 59㎡는 흔치 않은 중정형 복도식으로 방 2~3개에 화장실 1개 구조이지만 좋은 입지로 인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도곡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2006년 입주한 도곡렉슬 아파트는 부동산 상승기였던 당시 고급 주상복합 ‘타워팰리스’가 각광받으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총 3002가구 대단지인 도곡렉슬은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고 강남권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숙명여고, 중앙사대부속고, 대도초등학교를 품고 있다. 또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군이 좋은 대표 아파트로 꼽힌다.


이낙연: ‘전통 부촌’ 종로구 평창동 대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가 일대. 사진=민보름 기자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인 이낙연 전 총리는 2020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파트를 매도했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와 함께 같은 해 재산공개에서 신고했던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지(450㎡)는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 토지는 2020년 당시 6억4125만원으로 신고됐지만 지난해 기준 개별 공시지가(㎡당 165만6000원)를 적용한 결과 7억4520만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평창동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전통 부촌으로 북악산과 북한산에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1968년 ‘김신조 일당 침투사건’ 이후로 청와대 인근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주택단지가 조성됐다. 주택단지로 규제되고 있는 만큼 이 전 총리가 보유한 대지도 토지계획상 제1종전용주거지역에 속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제1종전용주거지역에선 단독이나 다가구주택 또는 19가구 이하의 다세대주택을 지을 수 있다. 주택 외에는 종교시설, 미술관 등 전시장, 유치원, 노인복지시설도 조성이 가능하다.

이 전 총리는 잠원동아아파트를 매도하면서 시세차익을 얻었지만 2022년 제22대 총선 낙선 이후 1년간 미국에 체류한 뒤 귀국해 자산 규모는 다소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드루킹 조작사건으로 재판 및 수감생활을 했던 김경수 전 지사도 경남 김해 소재 아파트를 매도했으며 오랜 시간 영국, 독일에 체류해 자산이 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전 장관: ‘2호선 숲세권’ 봉천동 은천아파트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은천2단지 아파트 사진=네이버부동산 갤러리

3월 발표된 공직자 재산공개 기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배우자 설난영 여사의 총 자산은 10억7062만원이다. 그중 가장 가치가 큰 자산은 서울 비(非)강남권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59㎡ 은천아파트로 공시가격 기준 4억8000만원이다. 그 외 신고된 다른 부동산 자산은 없다.

해당 아파트는 2022년 1월 8억2000만원까지 실거래된 적이 있지만 최근 시세는 6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서울지하철2호선 낙성대역 인근에 위치하나 관악산 자락에 있는 숲세권으로 공기가 좋고 쾌적하다. 대신 단지 내외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2000년 입주한 은천아파트 59㎡는 계단식이며 방 2개, 화장실 1개 평면으로 구성됐다.
한동훈 전 대표: ‘압서방’ 서초동 삼풍아파트
서초 삼풍아파트 전경. 사진=KB부동산

김 전 장관과 하루 차이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삼풍아파트 165㎡를 아내 진은정 외국변호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에 위치해 법조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6년 당시 최고급 단지로 분양해 서초동을 압구정, 방배와 함께 일명 ‘압서방’이라 불리는 강남 부촌으로 성장시켰다.

삼풍아파트는 붕괴한 삼풍백화점 자리에 세워진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 ‘아크로비스타’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으며 총 2390가구 규모 대단지로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2023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삼풍아파트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한 전 대표가 보유한 165㎡ 타입은 공시가격이 약 24억원이지만 실거래가는 40억원을 돌파했다. 4월 11일 기준 KB부동산 시세(일반평균가)는 41억5000만원으로 신고된 공시가격과 15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한 전 대표 가족은 해당 아파트를 전세 주고 비슷한 면적의 강남구 도곡동 주상복합 타워팰리스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삼풍아파트 외에도 같은 서초동 소재 강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3억1000만원), 경기도 부천시 근린상가 건물(11억2415만원)도 보유하고 있다.
홍준표 전 시장: ‘잠실동 대장’ 아시아선수촌
잠실 아시아선수촌과 아시아공원 일대. 사진=서울시

1가구 1주택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 내외가 공동명의로 소유한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숨겨진 지역 대장주이다.

잠실우성1·2·3차 아파트와 붙어 있는 아시아선수촌은 탄천 너머 삼성동과 종합운동장 개발의 수혜를 받는 곳이다. 2호선, 9호선 더블역세권인 종합운동장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대로변과 사이에 아시아공원이 위치한 ‘공세권’이기도 하다. 송파구 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정신여고’도 인접해 있다.

총 1356가구 규모에 최소 99㎡ 이상 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돼 오랫동안 잠실동 내에서도 부촌 역할을 했다. 일각에선 ‘롯데타운’ 맞은편 잠실5단지보다 입지가 좋다는 평이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했던 아파트단지로도 유명하다.

2023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신속통합기획 신청을 추진 중이며 홍 전 시장이 보유한 151㎡ 타입은 지난해 말 42억4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해당 아파트 매입 시기는 1997년으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그가 고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홍 전 시장은 “23년 전 지역구에 살기 위해 은행 대출까지 받아 집 한 채 사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세월이 흘러 그 집값이 올랐다고 나를 비난할 수 있겠나”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홍 전 시장 내외는 아시아선수촌 외에 부동산 자산이 없으며 국산 차량 2대와 저축, 연금, 콘도 회원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준석 의원: ‘귀한 신축’ 상계동 포레나 노원
서울 노원구 상계동 포레나 노원 아파트 전경 사진=㈜한화

이준석 의원은 예전 국회의원 출마지이자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서울 노원구에 자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부동산 경기가 활황일 당시 2020년 말 입주한 따끈따끈한 신축 아파트인 ‘포레나 노원’ 전용면적 84.90㎡를 매입한 것이다. 이 의원은 대선후보 중에서 유일하게 새 아파트를 자가로 거주하고 있다.

포레나 노원은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1980년대 지은 아파트가 즐비한 노원에서 귀한 대단지(1062세대) 신축 아파트에 속한다. 이 의원이 보유한 84.90㎡는 7억2800만원에 신고됐으나 시세는 11억~12억원에 형성돼 있다.

도보 10분 내에 마들역, 노원역, 상계역이 위치한 4호선·7호선 더블역세권이다. 상곡초등학교와 인접한 ‘초품아’이며 분수 물줄기가 조성된 조경, 야외 카페테리아 등의 공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경원 의원: ‘남산 사랑’ 용산 서빙고 신동아
서울 용산구 신동아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임형택 한국경제신문 기자

나경원 의원은 서울 용산구 전통부촌 이촌·서빙고 지역에서 한강맨션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재건축아파트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를 남편 김재호 춘천지방법원장과 공동명의로 보유 중이다. 나 의원이 보유한 서빙고 신동아 210.25㎡는 가장 넓은 타입으로 방 5개, 화장실 2개를 갖추고 있다.

공직자 재산공개에 신고된 가격은 26억6500만원이지만 현 시세는 이보다 약 20억원 비싼 45억~46억원 선이다. 지난해 서빙고 신동아는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최고 50층 1840가구 규모의 ‘남산과 한강을 품은 경관특화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는 남쪽으로 한강, 북쪽으로 용산공원을 끼고 있으며 남산 줄기가 올려다보이는 ‘배산임수’ 입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입지가 좋다”는 말을 듣고 같은 아파트에 이사해 전세로 거주하기도 했다.

나경원 의원 내외는 서울 중구 신당동에 한때 거주하던 ‘남산현대빌라’도 보유하고 있다. 남산현대빌라가 자리한 곳은 일명 ‘버티고개힐즈’로 알려진 버티고개역 인근 주거지로 남산 밑 언덕배기에 고급빌라가 줄지어 있는 주택가다. 남산현대빌라는 배우 공효진이 2016년 매입하기도 했다. 배우 심은하·지상욱 전 의원 부부는 같은 동네 ‘남산포레스트하우스’, 배우 한가인·연정훈 부부는 ‘목멱재’에 거주한다.

나 의원 내외가 보유한 남산현대빌라는 공시가격인 9억300만원으로 신고된 것으로 추정되나 2018년 이후 모든 타입의 매매거래가 기록되지 않아 정확한 시세를 알기 어렵다. 다만 전세계약이 14억~15억원 사이에 체결돼 실제 매매 시세는 이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나 의원 명의 부동산은 서초구 소재 7억3000만원 상당의 상가 한 채가 있으며 김 법원장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소재 임야와 광진구 테크노마트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
‘최고 부자’ 안철수 의원은 전세 거주
한편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자산을 자랑하는 안철수 의원은 모친 명의의 ‘해운대 자이’ 아파트 외에 직접 소유한 부동산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대선후보였던 당시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아파트를 2001년 시세보다 2억원가량 낮은 금액에 매입한 것처럼 계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직접 사과했다. 2000년 본인명의의 동작구 사당동 ‘대림아파트’를 매도할 때에도 다운계약서를 쓴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지역구 전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성남시 분당구갑 국회의원으로서 판교신도시 주상복합인 알파리움에 임차인으로 거주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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