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휠라코리아
[서울경제]
지난해 '한소희 운동화'로 화제를 모은 휠라의 스니커즈 '에샤페'의 신작 '에샤페 V2'가 출시 첫날부터 품절 사태를 빚었다.
28일 휠라에 따르면 공식 출시 전부터 슈즈 마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에샤페 V2'는 전날 여성 주요 사이즈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불과 10분 만에 품절됐다. 완판된 제품은 오는 3월 6일 재출시될 예정이다.
에샤페 V2. 사진 제공=휠라코리아
이번에 선보인 '에샤페 V2'는 기존 모델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했다. 에샤페 고유의 날렵한 실루엣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불균형한 슈레이스(신발 끈)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 관계자는 “지난해 유행했던 발레코어와 고프코어 트렌드에서 올해는 스포티즘과 애슬레저 무드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점을 반영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휠라는 최근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에샤페 실버문'도 재출시했다.
오는 3월에는 에샤페 실버문, 에샤페 V2, 에샤페 벨크로, 에샤페 메리제인 등 네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에샤페 컬렉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름 시즌을 겨냥한 메리제인 스타일 등 에샤페 라인업을 확장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 등으로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