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 시각)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하는 도중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최소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직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와 캐나다 방송 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면 미네소타주(州)의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는 토론토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전복돼 비행기가 뒤집혔다. CNN은 탑승자 80명(승객 76명·승무원 4명)이 전원 대피했지만, 최소 15명이 부상했으며, 그 가운데 2명은 위중한(critical)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37마일(32∼60km)에 달했고, 사고 현장에 눈이 흩날리고 있었다고 CBS 뉴스는 전했다. 또 가시거리는 사고 당시 6마일(약 10km) 정도였고, 기온은 섭씨 영하 8도 정도였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 측은 엑스(X·옛 트위터)에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가 확인됐다”고 적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주말 토론토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토론토 공항 측은 “최대 22㎝의 적설량이 기록된 가운데 우리 팀은 밤새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며 눈을 치운 공항 일부 지역 사진을 X에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17일 오전 미국 미네소타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토론토 피어슨 항공에서 착륙하는 도중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직원들의 모습. /로이터
뉴욕타임스(NYT)와 캐나다 방송 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면 미네소타주(州)의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는 토론토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전복돼 비행기가 뒤집혔다. CNN은 탑승자 80명(승객 76명·승무원 4명)이 전원 대피했지만, 최소 15명이 부상했으며, 그 가운데 2명은 위중한(critical)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37마일(32∼60km)에 달했고, 사고 현장에 눈이 흩날리고 있었다고 CBS 뉴스는 전했다. 또 가시거리는 사고 당시 6마일(약 10km) 정도였고, 기온은 섭씨 영하 8도 정도였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 측은 엑스(X·옛 트위터)에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가 확인됐다”고 적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주말 토론토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토론토 공항 측은 “최대 22㎝의 적설량이 기록된 가운데 우리 팀은 밤새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며 눈을 치운 공항 일부 지역 사진을 X에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