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4일 오후 중국대사관 난입 시도
인권위 건물에도 같은 복장 등장
10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앞에 서 있는 ‘캡틴아메리카’ 복장의 남성.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40대 남성이 미국의 마블 영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서울 중구 명동의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 연행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4일 오후 7시 36분께 중국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을 시도한 40대 남성 안모씨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안씨는 당시 "중국대사관에 테러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체포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혐중 여론을 피부로 깨달아보라는 메시지 전달이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테러하러 온 것이 맞다고 했는데 (대사관 앞 경찰이) 비웃길래, 또 문이 열리길래 들어가려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씨는 15일 오전에는 자신의 SNS에 "훈방 조치됐다. 정의의 승리다"라는 글을 올려 처벌을 면한 것처럼 주장했지만 경찰은 안씨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씨는 지난 10일 윤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 안건을 논의한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도 동일한 복장으로 나타나 엘리베이터 이용 등을 통제하며 논란이 됐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073 중국대사관 난입 시도까지‥윤 대통령 부채질에 도 넘은 '혐중' 랭크뉴스 2025.02.16
43072 루비오 "韓美 조선·반도체·LNG 협력 환영" 랭크뉴스 2025.02.16
43071 美국무장관 "韓최상목 대행 신뢰"…트럼프 2기 첫 공식 표명(종합) 랭크뉴스 2025.02.16
» »»»»» 尹 지지 '캡틴 아메리카' 중국대사관 난입하려다 체포 "혐중 여론 깨달아보라" 랭크뉴스 2025.02.15
43069 친트럼프 美상원의원 "러 재침공시 우크라 '나토 자동가입'" 랭크뉴스 2025.02.15
43068 교황, 바티칸시국 행정부 장관 첫 여성 임명 랭크뉴스 2025.02.15
43067 "변기 뚜껑·야구배트 휘두르며 싸웠다" 액션 영화 뺨친 격투…법원 판결은? 랭크뉴스 2025.02.15
43066 조태용-홍장원 엇갈린 주장…‘진실게임’ 이어지나 랭크뉴스 2025.02.15
43065 한국패싱 우려 던 한미외교장관회담…관세 해법 논의는 한계 랭크뉴스 2025.02.15
43064 이재명 "尹 파시즘, 눈 밖에 난 모든 이들 집단 학살하려 해" 랭크뉴스 2025.02.15
43063 나경원 "민주당, 계엄 유발자"…민주 "그는 구토 유발자" 랭크뉴스 2025.02.15
43062 "父, 퇴직후 가족 몰래 일 하시다…" 반얀트리 화재 유족 눈물 랭크뉴스 2025.02.15
43061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49재…“이제 편히 쉬기를” 랭크뉴스 2025.02.15
43060 '정상 외교' 못 하는 한국에 미국 국무장관이 한 말은? 랭크뉴스 2025.02.15
43059 G7 "향후 러시아 제재, 우크라 휴전 협상과 연계" 랭크뉴스 2025.02.15
43058 카리브해 해변서 상어와 사진찍으려다…두 손 잃은 50대 여성 랭크뉴스 2025.02.15
43057 배관 관리실에서 불?…리조트 화재 본격 수사 랭크뉴스 2025.02.15
43056 한미 외교장관 첫 상견레‥관세 정책 반영? 랭크뉴스 2025.02.15
43055 광화문 뜬 전광훈 "선관위 완전히 해체하고 목사가 관리감독" 랭크뉴스 2025.02.15
43054 하늘이 작은 관 끌어안고 “우리 아기 못 보내, 아가…” 랭크뉴스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