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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A씨가 14일 저녁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하다 연행됐다. SNS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 연행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4일 오후 7시36분쯤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을 시도한 40대 남성 A씨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블 캐릭터 ‘캡틴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에 테러할 것”이라고 말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A씨가 14일 오후 개인 SNS에 게시한 글. A씨 SNS 갈무리


A씨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한중국대사관 사진을 올리며 “경찰 병력 10명 정도 있고 담은 엄청 높네요. 교대 시간 노리면 친투(침투) 가능할듯”이라고 적었다. 체포 이후에도 수갑 인증 사진 등을 게시했다. 오후 10시4분쯤에는 개인 SNS에 “중국대사관 침입 미수에 관해 혐중 여론을 피부로 깨달아 보라는 메세지 전달이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을 점거하며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당시 A씨를 비롯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사람들에게 사상 검증을 하며 진입을 통제했다.

A씨는 이날 주한중국대사관을 찾기 전 황교안 전 총리가 개최한 ‘비상계엄과 부정선거 카르텔’ 외신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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