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서울 모 대학 전직 교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해 12월 서울소재 대학 전 교수 A씨에 대해 성적 학대와 위계 등에 의한 유사성행위 및 스토킹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9월 랜덤채팅 앱을 통해 만난 B양(당시 14세) 성폭행하고 유사성행위를 시키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이 만남을 거부하자 성인용품을 보내거나 ‘답 안 하면찾아간다’ 같은 협박 메시지를 18건 이상 보내는 등 약 1년간 스토킹과 협박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당시 대학에 재직 중이었지만 범행이 발각됐을 당시에는 이미 교수직에서 퇴직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22년 가출신고가 접수된 B양을 발견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B양 휴대전화 분석에서 피의자 총 5명을 발견했고 이들 휴대전화에서 추가 피해자를 찾는 방식으로 수사가 진행됐다. 경찰이 파악한 피의자 중에는 군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미검거 피의자들을 추적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도 파악 중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88 러, 美와 종전협상 임박 속 우크라 발전시설 공습(종합) 랭크뉴스 2025.02.16
47987 [스트레이트] 전광훈, 극우·정치·종교의 삼위일체 랭크뉴스 2025.02.16
47986 네타냐후에 힘실은 美국무…이란·하마스 강경대응 지지(종합) 랭크뉴스 2025.02.16
47985 배우 김새론 씨 숨진 채 발견‥경찰 "범죄혐의점 발견 안 돼" 랭크뉴스 2025.02.16
47984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범죄 혐의점 확인 안 돼” 랭크뉴스 2025.02.16
47983 계엄군, 국회 본회의장 진입 막히자 지하로 달려가 전력차단 랭크뉴스 2025.02.16
47982 숨진 신생아 몸 곳곳 외상 흔적...살해·유기 혐의 40대 엄마 구속 랭크뉴스 2025.02.16
47981 내일부터 다시 기온 ‘뚝’…한 주 내내 춥다 랭크뉴스 2025.02.16
4798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별세‥생존자 7명으로 줄어 랭크뉴스 2025.02.16
47979 미국 “대규모 토론장 원치 않는다”…배제된 유럽 ‘당혹’ 랭크뉴스 2025.02.16
47978 계란값 오죽 치솟았으면…美 1100만 가구 직접 닭 키운다 랭크뉴스 2025.02.16
47977 [속보]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2.16
47976 폐업 내몰리는 소상공인들‥"희망 없어 화도 안나요" 랭크뉴스 2025.02.16
47975 故 송대관 생전 마지막 무대 방송… 밝은 얼굴로 열창 랭크뉴스 2025.02.16
47974 문형배 악마화하는 국민의힘…한 달 내내 때렸다 랭크뉴스 2025.02.16
47973 네타냐후에 힘실은 美국무…이란·하마스 겨냥 강경정책 지지 랭크뉴스 2025.02.16
47972 美국무부 ‘독립 반대’ 문구 삭제…대만 지지 시사? 랭크뉴스 2025.02.16
47971 대통령실, 광주 탄핵찬성 집회 ‘윤석열 부부 합성 영상물’ 법적 대응 랭크뉴스 2025.02.16
47970 野 '계엄군 국회 단전' 영상 틀자, 尹측 "곽종근도 尹지시 부인" 랭크뉴스 2025.02.16
47969 트럼프, 대만 지지 공식화?…美국무부 '대만 독립 반대' 문구 삭제 랭크뉴스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