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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파나소닉 센터./연합뉴스

일본 파나소닉홀딩스가 TV 사업에서 철수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전날 구스미 유키 파나소닉홀딩스 사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TV와 산업용 기기 등 채산성이 좋지 않은 4개 사업을 지목해 수익이 적고 성장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다며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스미 회장은 이들 사업에 대해 2027년 3월까지 사업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사업 철수를 비롯한 매각 등을 포함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TV 사업에 대해 “현재 매각에 응하려는 기업은 없다”며 “여러 수단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파나소닉홀딩스는 백색 가전과 에어컨, 조명 분야 등을 총괄하는 업체인 ‘파나소닉’을 내년 3월 이전에 해체해 기업 체제를 재편할 예정이다. 파나소닉홀딩스는 향후 TV 사업 등을 정리하고,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항공기 오락·통신 시스템과 전기차 배터리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도시바와 히타치제작소, 미쓰비시전기 등 다른 일본 기업들도 TV 사업을 매각하거나 TV 생산을 중단했다. 일본에서 중국 업체의 TV 시장 점유율은 50% 전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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