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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가솔린 모델 출고까지 5개월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최장 기간 대기
사전계약만 4.5만대···설비 확충에 박차
뉴스1

[서울경제]

현대자동차의 올해 ‘1호 신차’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초반 인기몰이를 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전계약으로만 4만 5000대의 주문이 몰리면서 출고 대기 기간은 현대차(005380) 단일 모델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2월 기준 신형 팰리세이드 가솔린 모델을 계약한 뒤 출고까지 5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이달 차량을 구입하더라도 여름인 7월 들어서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출고 대기 기간은 1개월 안팎인 다른 차량에 비해 가장 긴 편이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차량 라인업 중 출고까지 5개월 걸리는 차량은 신형 팰레세이드 가솔린 모델과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 단 두 개다. 쏘나타·그랜저·코나·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은 3주,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 달의 대기가 예상된다. 아이오닉5·6, 코나EV, GV70 전기차 등 주요 전기차 모델은 3주가 소요된다.

지난달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메종 디탈리’에서 신형 팰리세이드의 출시 행사가 진행됐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차체를 키워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주행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사진 제공=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출시 초반부터 주문이 쇄도하면서 출고 대기가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사전 계약 물량만 4만 5000대를 넘어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올해 연간 판매 목표치인 5만 8000대의 77.6%에 달한다.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2분기 사전 계약 분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사전 계약 물량의 70%가량이 하이브리드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츨고 대기 기간은 가솔린 모델(5개월)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출고 지연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 설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울산 2·4·5공장에서 생산된다. 울산 5공장 1라인은 지난 달 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설 연휴 동안 신형 팰리세이드 생산에 필요한 설비 공사를 진행했다.

이동석 현대차 사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은 지난달 신형 팰리세이드 출시 행사에서 완벽한 품질과 적기 생산을 약속한 바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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