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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를 맞은 캐나다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이 WTO 제소 결정을 한 데 이어 미국 보편관세 상대국들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2일(현지시간)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 조치가 무역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미국과 맺은 협정에 따라 구제 방안을 강력히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미국, 멕시코와 3자 무역협정(USMCA)에 속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최악의 협정"이라고 비난하며 USMCA로 대체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에 예정된 USMCA 재협상 시한을 기다리지 않고 25% 고율 관세를 매기는 것은 협정 위반이라는 게 캐나다 정부의 입장이다.

캐나다는 미국 관세에 대응해 1550억 캐나다달러(약 155조6000억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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