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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설날 선물 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 10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소비자들이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사진=한경 김범준 기자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올해 설 연휴에 6일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설 연휴에 일을 쉬는 전국 5명 이상 기업 58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5.0%가 연휴 기간에 6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설 휴무일이 7일인 기업은 3.7%, 8일은 4.1%, 9일 이상은 22.1%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 기업의 74.9%가 연휴 중 6일 이상 쉬는 셈이다. 반면 휴무일 5일 이하는 25.0%였다.

기업 규모별로 상시 근로자 수 300명 이상인 기업의 42.2%가 7일 이상 쉬는 반면, 300명 미만 기업은 이 비율이 28.5%에 그쳐 대기업일수록 휴무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 기업의 60.5%는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올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70.1%)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4.4%에 그쳐 2020년(3.0%)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올해 설에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은 62.4%로 지난해에 견줘 2.1%포인트 줄었다.

지난해엔 상여금을 줬으나 올해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 81.3%가 “지불 여력 악화” 때문이라고 했다.

또 올해 경영 실적 달성에 부담이 되는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제품과 서비스 수요 부진’(61.9%), ‘원자재 가격 상승’(53.2%) 등을 꼽았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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